우리대학과 유엔평화대학(UPEACE / 총장 Georges Tsai 조지차이)이 4월 13일(금) 오후 4시 30분에 본교 총장실에서 “유엔평화대학-한국외국어대학교 공동학위 운영에 관한 협정”을 체결했다.협정 주요 내용은 유엔평화대학이 우리 대학에 연간 각 20명 정원의 <국제법과 인권> <미디어와 평화> 2개 석사학위 프로그램을 개설한다는 것으로, 석사학위 프로그램은 한국외대가 담당하고, 비학위 프로그램은 12일 개소한 평화대학 서울사무소가 담당한다는 내용이다. 2008년 3월에 시작될 학위과정은 본교 서울캠퍼스 현 국제지역대학원 내에 개설되며, 해당분야 저명 외국인 전문가가 교수로 초빙된다. 이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유엔평화대학과 한국외대, 2개의 석사학위를 받게 된다.
협정 체결 후 조지차이 유엔평화대학 총장은 2008년 3월 학위과정이 개설될 국제지역대학원과 아시아 유일의 세계통역번역대학원협회 회원대학원인 통역대학원을 둘러봤다.박철 총장은 “국제지역대학원, 통역번역대학원 등 세계적 수준과 글로벌화에 맞는 특성을 갖고 있기에 이런 과정을 개설할 수 있었다.” 며, “2010년까지 서울시의 협조를 받아 자곡동 23만평 부지에 이미 계획 중인 아세아교류센터와 함께 유엔평화대학 건립을 추진하겠다.”고 밝혔다.